구제역 확산…육류 소비 줄어_브라질 포커 라켓 플레이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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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이 충북내륙까지 확산되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판매가 줄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익혀 먹으면 구제역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에서 정육점을 하고 있는 김모 씨는 최근 손님이 급격히 줄어 걱정입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입니다. <녹취> 김모 씨 (정육점 운영) : "전보다 절반이 줄었어요. 구제역 때문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거든요." 최저가 행사를 통해 삼겹살을 할인 판매하는 대형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한 시간동안 육류매장을 찾는 손님은 고작 세 명뿐. <인터뷰> 오영국(광주시 농성동) : "아무래도 꺼리게 되죠.."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육류 판매량도 구제역이 발생하기 보름 전과 이번 주를 비교했을 때 최고 11.9%까지 떨어진 반면 대체 상품인 닭고기의 판매량이 8.5%까지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이 구제역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수(대형마트 육류판매 담당) : "소비자들이 괜찮냐고 물어보시기만 하고 실제 구입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70도 이상의 고열로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