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42% 무슬림 반발하는 만평 발행 반대”_사법 전문가 베타 과정 가치_krvip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만평을 또다시 실으면서 이슬람권의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프랑스인 10명 중 4명은 이 같은 만평을 발행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여론조사기관 IFOP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부 이슬람교도가 무함마드에 대한 만평으로 공격받는다고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는 '그들의 반응을 고려해야 하며 만평을 발행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고 프랑스 언론 '르 주르날 뒤 디망쉬'가 보도했습니다. 같은 질문에 응답자의 57%는 '이슬람교도들의 반응을 고려할 필요가 없으며 만평 발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찬성하고 49%가 반대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7%는 시리아, 예멘, 리비아에서의 프랑스 군사 개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63%는 이라크 내 프랑스 군사 작전 증대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