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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건희 회장 등 재벌 총수에 대한 국회의 국정 감사 증인 채택이 잇따라 무산됐습니다. 국회 재경위원회는 또 이건희 회장의 지난해 국감에 불출석한 데 대한 검찰 고발 안건도 부결시켰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재경위원회는 어제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감에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해 국감에 불출석한 데 대한 검찰 고발 안건을 기립 표결에 부쳤습니다. 재석 의원 18명 가운데 찬성 7명, 반대 3명, 기권 8명으로 결국 부결 처리됐습니다. 재경위는 또 지난해 역시 불출석한 김승연 한화 회장도 고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종인(민주당 의원):"잘못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것을 따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돼요." 재경위는 이어서 이건희 회장에 대한 올해 증인 출석 요구안도 부결시켰습니다.재석의원 13명 중에 찬성 3명, 반대 2명에 8명이 기권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10명가운데 8명은 아예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녹취>심상정(민노당 의원):"무슨 근거로 재판중인 사건과 수사중인 사건은 제외한다고 하는지 분명히 얘기해야 한다." 또 법사위원회에서도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 안이 상정됐지만 부결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정무위원회에서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 김승연 한화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무산돼 재벌 앞에 여지 없이 작아지는 국회의 모습은 올해도 반복됐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