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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이제 2주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동안엔 배추와 화염분사기까지 동원하며 눈길끌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오늘은 39개 기관에 대한 국감이 이어집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초고층 건물 화재를 직접 재연해보겠다며 장비까지 갖췄습니다. 하지만 불은 붙지 않았고, 국감장에는 폭소가 터져나옵니다. 군 망치와 화생방 장비가 등장하기도 하고, <녹취>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힘없는 사람 못하겠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휴대용입니까. 펌핑을 30번정도 해야되는데, 미칠 지경입니다." 경찰의 전기충격기도 동원됐습니다. <녹취>박대해(한나라당 의원):"경찰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취급법을 잘 모르고 쓰면 치명적입니다." 배추값 급등 속에 먹을거리 문제는 단골메뉴가 됐습니다. <녹취>전병헌(민주당 의원):"배추가 얼마짜리인지 아세요? 이게 만5천 원짜립니다. 양배추 한포기에 얼만 줄 아세요?" <녹취>주승용(민주당 의원):"낙지도 화가 나서 잡히질 않아요, 요즘. 이 낙지의 명예를 누가 회복시켜 줄 겁니까?" 불성실한 국감 준비로 피감기관장이 쫓겨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녹취>정병국(국회 문방위원장):"국감을 받겠다는 자셉니까 아닙니까. 영진위원장 들어가세요." 여야 의원들은 오늘 정무위원회와 국토해양위원회 등 13개 위원회에서, 39개 기관에 대한 2주차 국감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