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관지 “전략 핵잠수함 상시 배치는 필연”_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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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대변하는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가 중국이 태평양에 대한 핵잠수함 상시배치 등을 통해 핵 보복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태평양에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을 투입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중국 핵잠수함이 상시로 (태평양에서) 전투 준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전략 핵잠수함이 이미 태평양의 깊숙한 곳에서 상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사거리가 8천㎞에 이르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 12발을 탑재할 수 있는 핵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쥐랑이 태평양에서 발사되면 미국 50개 주가 사정권에 들어온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해 6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와 미국이 각각 7천500개, 7천26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260개로 300개를 보유한 프랑스에 이어 4위 수준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보유한 핵탄두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환구시보는 "'핵 없는 세상'은 오직 핵 균형의 전제 아래에서만 실현할 수 있다"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핵 없는 세상'을 겨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