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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욕설을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을 더는 구태 운동권 세력에 맡겨둘 수 없다"며 정계 은퇴를 촉구했습니다.

윤희석 선임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상호 의원은 총선 불출마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정계 은퇴하면 된다"며 "방송에 나와서까지 상대 당 대표에게 저급한 욕설을 쓰는 걸 보니 평소 모습은 어떨지 안 봐도 훤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선임대변인은 "운동권 후배들에게 그 지위, 그 자리를 세습할 생각은 그만 접으라"며 "운동권의 구시대적 마인드, 끼리끼리 문화, 비뚤어진 특권 의식이야말로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돌덩어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원으로 상징되는 86 운동권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정치 개혁을 위해 할 일은 남아 있지 않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내로남불'에 더해진 '적반하장' 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이중성에 또다시 경악을 금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2017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자들을 향해 '나쁜 놈들'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우 의원이 사과를 요구했던 것"이라며 "당시 우 의원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지금 우 의원의 상스러운 욕설을 방송에서 들어야만 했던 국민의 충격은 어떠했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야당들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준비가 부족하다느니, 기회주의자라느니 비판에 가세했다"며 "그런데 지금 우상호 의원을 향해서는 왜 침묵하고만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도 우상호 의원은 그 어떤 사과 한마디가 없다"며 "이러니 정치권에서 운동권 특권 세력이 퇴진해야 한다는데 공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이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우 의원은 어제 JTBC 인터뷰 방송 중 한 위원장의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 하고 지X이야"라고 언급했습니다.

우 의원은 이어서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되게 모멸감을 주는 말이지. 비유를 들어도 감옥에 있었어야지 이런 말을 한단 말이에요"라며 "그런 얘기는 정치적으로 수준이 안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예를 들어 그런 말을 하더라도 돌려서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