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씨 100억원 출처 수사착수 _미친 개 포커 스티커_krvip

권노갑 씨 100억원 출처 수사착수 _돈을 벌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_krvip

현대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지난 2000년 총선 때 빌렸다고 주장한 100억 원의 출처와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권 씨가 어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0년 4월 지인 2 명으로부터 100억 원을 빌렸고 이중 50억 원은 갚지 못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2천년 총선 당시와 분당 직전 사무총장을 지낸 민주당 김옥두 의원과 이상수 의원에 대한 직,간접적인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 돈이 권 씨가 현대로부터 받은 2백억 원과는 무관한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권 씨가 지난 2000년 9월 김영완씨를 통해 자신의 돈 10억 원을 채권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돈의 행방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를 통해 채권화된 10억 원은 권씨가 지난 98년에서 99년 여러명의 사람들로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억원의 돈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