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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한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작전통제권은 주권 국가의 상징적인 권리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다음주 초 정책위 차원의 토론회를 열어 당 입장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미국도 우리나라가 스스로 전시 작전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외국에 우리 군의 지휘권을 주자고 하는 정치세력들은 집권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 국제위원회와 통일안보특위를 잇따라 열어 전시 작전권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고 윤광웅 국방장관에 대한 정책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감정적으로 명분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당사국인 미국과 아무런 합의 없이 단정적으로 발표하는 게 정상적 외교이고 안보 협상 방법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작전권 환수를 찬성하는 사람은 자주파, 반대하는 사람은 사대주의파로 이분화하려는 대통령의 정치적 의도가 엿보인다며 국가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원론적으로 대통령의 인식에 동의하지만 자주 국방을 작전권 환수와 미국산 무기 구매로 인식한다면 오히려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에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