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신도시 투기 차단 _경골 카지노 봇_krvip

⊙앵커: 최근 세무조사 얘기가 나오면서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이 한풀 꺾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투기 열풍이 서울 강북이나 신도시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서 이들 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정경제부는 최근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조금 내리거나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세무조사 내용이 포함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나오면서부터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울 강북지역과 신도시 등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정훈(공인중개사): 한 5% 정도, 한 11월 달 시세 정도를 비교해서 한 5%선 정도, 이렇게 상승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재정경제부는 서울 강남에 대한 부동산 대책의 시행에 따라 투기 대상을 찾지 못한 가수요가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허용석(재경부 재산세제과장): 주택 투기 수요가 강북이나 신도시 지역 등으로 확산되거나 옮겨갈 때에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투기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을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이들 지역의 주택 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양도소득의 불성실 신고 등 세무관련 자료의 수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분양권과 아파트 단기매매에 대한 세무조사, 그리고 집값 상승에 맞도록 아파트 기준시가를 올리는 등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늘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갖고 신도시 주민들이 서울로 유입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도 중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