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부터 자판기에도 가당음료 열량 표시_암을 완치한 베토 바르보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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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료협회가 내년 초부터 미국 내 일부 관공서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 당분이 많이 첨가된 가당 음료의 열량을 표시할 방침입니다. 코카콜라를 비롯한 미 음료업계는 최근 성명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시카고와 샌안토니오의 관공서에 설치된 자판기 누름 쇠에 저칼로리 음료를 권장하는 글과 함께 가당 음료의 열량을 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음식 서비스 업체와 자판기 소유주들과 협의해 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음료업계의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인들의 열량 섭취량 증가와 폭발적인 비만 확산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미국 성인의 35%와 미성년자의 17% 정도가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미 국회는 올해 초 비만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청량음료에 이른바 `소다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특히 뉴욕시는 내년 3월부터 16온스, 약 453g 이상 용량의 탄산음료 등 가당 음료를 식당과 매점에서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등 식품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