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실종여성 시신수색 이틀째 비로 중단 _포커에서 가장 강한 커플_krvip

안양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정 모씨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군포 40대 여성의 시신 수색작업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양8동 정씨 집 뒷산을 수색하려 했지만 비가 내려 젖은 땅과 유해를 구분하기가 어렵기때문에 땅이 어느정도 마를 때까지 수색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 8동 뒷산은 정씨가 군포 실종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4곳에 나눠 암매장했다는 장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찰은 지난 27일 여성의 시신 일부를 처음 발견한 군포시 도마교동의 한 야산에서 더 이상의 시신이 나오지 않자 정씨 집 뒷산으로 수색장소를 옮겼습니다. 또 경찰은 나머지 2곳의 시신 유기장소에 대해 정씨가 정확히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군포에서 발견된 시신과 실종된 여성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국과수의 검사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