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 비리’ 건축가 이창하 구속_텍사스 홀덤 포커 플레이_krvip

검찰 ‘대우조선 비리’ 건축가 이창하 구속_플레이어가 포커에서 카드를 보여줍니다_krvip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건축가 이창하(60) 디에스온 대표를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남상태(66·구속)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재임 당시 추진된 오만 선상호텔과 서울 당산동 빌딩 사업 등의 진행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회사에 수백억원대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 씨가 횡령액 일부를 남 전 사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보고 남 전 사장에게 흘러간 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 씨는 앞서 대우조선건설 관리본부장으로 있던 2009년, 특정 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구속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