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3개 주서 결판’ _근육량 증가를 방해하지 않는 피임법_krvip

⊙앵커: 미국 대선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접전지역을 누가 장악하느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3개 주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15일 앞으로 다가온 올 미국 대선의 승패는 결국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등 3개주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220명 안팎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양 진영이 당선권인 270명을 얻으려면 모두 68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3개주에서 최소한 2개 주는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국 지지도에서 부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지만 이외 주들에서는 케리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케리는 자신의 표밭이면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소수민족과 젊은층의 투표 참여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존 케리(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는 지난 2000년처럼 백만 흑인들이 투표할 권리를 빼앗기는 것을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특히 부시 행정부가 징병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케리 후보의 주장으로 젊은층이 동요하자 부시 후보 진영은 파문 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케리 후보가 뭐라고 하든간에 우리는 징병제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원병 군대입니다. ⊙기자: 4년 전 일반 투표에서는 이기고 선거인단 수에서 진 고어 전 후보는 두 후보 모두에게 전국지지도보다는 접전지역 장악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