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부자거래 파문 확산…14명 추가 기소 _가치가 낮은 도박 게임_krvip

뉴욕 월스트리트의 불법 내부자 거래를 조사하고 있는 미국 사법당국이 14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헤지펀드 그룹 갤리언의 투자책임자 라지 라자라트남 등 6명이 체포된 이후 기소된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사람들은 헤지펀드 거래인 뿐만 아니라 자산 운용가, 기업 인수.합병 변호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내부자 거래로 얻은 불법 이익이 2천만 달러 이상이라며 라자라트남 등이 얻은 2천만 달러를 합치면 불법 이익이 모두 4천만달러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사법당국의 추적을 피하려고 중고 선불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가명을 사용하는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범죄집단의 수법을 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