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구려재단 자료 수집·활용 비체계적” _돈을 벌기 위해 학교에서 무엇을 팔까_krvip

감사원 “고구려재단 자료 수집·활용 비체계적” _보안 문자를 해결하여 돈 버는 방법_krvip

동북공정 등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던 고구려 연구재단의 역사자료 수집이 비체계적이고, 자료활용도 미흡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라 실시한 동북아역사재단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감사결과를 오늘 공개하고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고구려재단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14억9천여만원을 들여 역사자료센터 구축을 위해 3만 900점의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과정에서 자료센터 구축에 관한 기본계획도 수립하지 않았고, 자료 구입도 연구원의 요청에 따라 즉흥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고구려 재단이 부적절한 자료를 구입하고 희귀자료임에도 자료실에 방치했으며, 수집자료의 열람대출 실적도 전체 자료의 4.2%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