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온스당 4백 달러 선 붕괴.3개월만에 최저치 _베토 배기 상 호세 두 리우 프레토_krvip

일본의 테러경보 발령 등의 여파로 미국 달러가 상승하면서 국제금값이 온스당 4백달러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4월 인도분 금 선물 값은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전날의 온스당 410.30달러보다 12.30달러, 3%나 하락한 3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금값은 지난해 11월26일 이후 석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며 하루 하락폭으로는 지난 달 29일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처럼 금값이 폭락세를 보인 것은 일본 정부가 테러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면서 미국 달러화가 일본 엔화 등에 비해 급등세를 기록한데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급증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