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朴 대통령 탄핵’ 당론 확정…“與 비박계와도 연대”_베토 바르보사의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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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1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탄핵 가결 정족수인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 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거국 내각 총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야 3당과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박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와 함께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도 촉구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우리는 탄핵의 길과 국회 추천 총리를 함께 병행하면서 가야 한다"며 "그래도 총리의 선임이 서둘러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늘이라도 8인 지도자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선 총리 후 탄핵의 길을 야 3당이 철저하게 공조해 할 수 있도록 접촉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이날 연석회의에서 "우선 우리 국민의당부터 대통령 탄핵 소추 절차를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며 "탄핵 소추 발의에 국회의원 200명 이상 서명하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탄핵에 필요한 정치적·도덕적 요건은 이미 갖춰졌고 국민의 의사는 차고 넘치도록 확인했다. 어제 검찰 수사 발표로 법적 요건도 갖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