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이자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 강원북부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경기도 장남이 238mm로 가장 많고 강원도 철원도 20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북부의 호우특보는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일부 중부지방에는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간지방이 20에서 60mm,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30mm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오늘 밤 제주도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