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 씨, 새로운 변신 추구 _빙 광고 지원_krvip
⊙앵커: 국민가수 조용필 씨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새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요인생 33년을 결산하는 가수 조용필 씨를 이동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재일동포들의 한국방문 붐을 타고 국민가요가 된 이 곡이 발표된 지 벌써 27년이 됐습니다.
이후 대마초 파동으로 좌절을 겪은 조용필 씨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특유의 창법으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80년대 각 텔레비전 가요순위프로그램의 대상을 휩쓴 그의 무대에는 항상 오빠부대가 따라다니며 열광했습니다.
지난 33년 동안 그가 불러 히트시킨 곡만 200여 곡.
음반만도 1500여 만장이 팔렸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입체적인 공간연출과 극적인 무대전환 등 뮤지컬기법을 동원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30여 년 동안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변신을 해 온 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조용필: 많은 분들을 모시고 저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그 자체가 가수의 큰 보람이지 않느냐...
⊙기자: 지천명을 훌쩍 넘긴 조용필 씨는 18번째 음반을 준비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끊임없이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