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먼로봇 1호 `센토 탄생 _홀덤 포커를 단계별로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판단해서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는 지능형 휴먼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지난 5년간 8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센토 라는 이름의 휴먼 로봇은 네발로 걸어 다니며 물건의 형태나 색깔 등을 인식하고, 집어들고, 간단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센토는 사람으로 치면 4살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로봇으로 주변 물체의 위치와 방향 등을 인지해 자신의 동작순서와 경로를 판단할 수 있고 1㎏무게의 물체를 들고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휴먼로봇은 앞으로 원자력발전소 내부나 깊은 바닷속 등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극한환경이나 우주개발, 재난구조, 의료복지 분야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개발팀은 오는 2003년까지 센토를 개량해 사람처럼 두발로 서서 걸어 다니며 작업하는 2세대형 휴먼 로봇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