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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친구 간 평범한 일상처럼 이뤄진 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수시 회담 또는 수시 소통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뤄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기자들에게 "남북 정상이 필요하면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이어가고 격의 없는 실무적 성격의 회담을 하자고 합의한 것이 유례없는 좋은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10년 이상의 공백을 깨고 김정은 위원장과 첫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나서, 또다시 29일 만에 2차 회담을 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역대 첫 남북정상회담을 한 뒤 2007년 10월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때까지 7년이 걸렸고, 동일한 정상 간의 추가 만남은 없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