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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2일) 제2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국위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을 합당하는 내용의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유튜브 생중계와 AR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투표에 앞서 "지난 대통령 선거와 그 전에 서울시장 선거를 거치면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많은 것을 같이 이뤘다"며 "최근 지도부 합당 논의를 거쳐 당원 여러분과 전국위원 여러분께 합당이 최종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전국위에서 합당안을 의결함에 따라 합당 절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현재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은 비례대표 권은희, 이태규, 최연숙 의원 등 3명으로, 이들은 국민의힘으로 소속 정당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의석 수는 110석에서 113석으로 늘게 됩니다.

다만 합당에 반대해 온 비례대표 권은희 의원은 당 지도부에 제명을 요구해 놓은 상태입니다.

한편, 전국위는 오늘 서병수 의원을 정우택 의원에 이어 새 전국위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