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1호선 광명행 운행 재개, 천안행은 서행 지속_베타 헤드_krvip

금천구청역 1호선 광명행 운행 재개, 천안행은 서행 지속_내 베타_krvip

1호선(경부선) 금천구청역 인근 선로가 침수돼 열차 운행이 1시간 30분 넘게 지연됐습니다.

한때 완전히 멈춰 섰던 열차는 저녁 8시 이후 운행을 재개해 천안·아산 방향은 시간당 25km 정도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천안행 열차는 10분에서 최대 한 시간까지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광명행 열차는 8시 40분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6시 20분쯤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천안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 선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34mm의 비가 내리면서 배수가 제대로 안 돼 선로가 침수되며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 열차 이용객은 "금천구청역 선로가 침수돼 안전을 확보한 뒤 운행을 재개하겠다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왔다"며 "영등포역 이후로 열차가 지연되기 시작해 금천구청역까지 한 시간 넘게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