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 한국서 채권 회수 가능”_내가 너한테 키스를 받으면_krvip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가 부도를 맞을 경우 그리스 국채를 많이 보유한 프랑스나 벨기에 은행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우리나라로부터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그리스 사태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묻는 민주당 이강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그리스의 국가 부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부도 상태에 있다고 보는 게 다수 견해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그리스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맞을 경우 유럽 금융권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유럽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