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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평일보다는 주말 촛불집회에 더 집증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어젯밤 촛불집회는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불매운동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위대 2백여 명 주위를 전경버스가 에워쌌습니다. 광우병기독교대책회의 주관으로 열린 어제 집회에는 경찰 추산 2백여 명, 주최측 추산 2백 5십 명이 참석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서울광장이 원천봉쇄된 가운데 시위대는 평소보다 이른 밤 10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앞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앞으로 평일보다 주말 촛불집회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석운(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 "촛불시위는 국민주권수호라는 의미가 큽니다. 그래서 제헌절 쯤에서 집중집회를 한다라는 제안을 하는 겁니다." 대신 유통되기 시작한 미국산 쇠고기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 있는 불매 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소비자 운동을 통해 촛불집회를 확대하고, 최종적인 재협상의 목표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촛불시위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노아 강 무이코 국제 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은 시위중 폭행당한 KBS 촬영기자와 시위진압중 부상당한 전의경들을 만나는 등 각계 다양한 사람을 만나 면담을 나눴습니다. 무이코 조사관은 다음주까지 조사를 벌이고 영국 본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