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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굳이 큰 돈 들여 해외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에 익지 않은 영어구령에 맞춰 아침체조를 하며 영어캠프 체험이 시작됩니다. ⊙기자: 식사시간, 파란 눈의 선생님이 친절히 말을 걸어오자 금세 말문이 트이고 처음에 가졌던 쑥스러움도 어느 새 사라집니다. ⊙이건영(안양 평촌초등학교 5학년): 학원에서는 만날 숙제 많고요. 지루하잖아요, 대화도 별로 못 하고요. 그런데 여기는 대화도 많이 하고 재미있어요. ⊙인터뷰: 맞아요. ⊙기자: 강사는 대부분 외국의 대학생들입니다. 읽기나 쓰기 위주의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같이 놀면서 작품을 만드는 활동적인 방식입니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내 초중학생 참가자만 1300여 명에 이릅니다. 초빙된 외국인 강사만도 100여 명에 이를 만큼 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경기도 내 5개 지역에 마련된 이번 영어캠프는 자치단체가 직접 지원하는 최초의 영어프로그램입니다. ⊙황길원(경기도 영어문화원 정책보좌관): 해외 어학연수로 인한 외화 낭비를 줄이고자 국내에서 영어문화권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영어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자: 짧은 시간에 고액이 드는 학원이나 어학연수에 비해 비용이 반도 안 되는 이 같은 영어캠프는 앞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