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원전고장 62%, 부품불량·인적실수 탓”_스포츠 도박 모자_krvip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원자력발전소의 고장 건수 가운데 60% 가량은 인재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일어난 고장정지 16건과 설비관련 고장 8건의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62%인 15건의 원인이 부품 불량과 인적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위조 부품 납품과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등의 원전 비리 관련이거나 운전원 조작 미숙 등으로 분류됐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장 정지의 원인을 살펴보면, 전체 169건 중 인적 실수를 포함한 운영·정비 관련이 76건으로 44.9%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