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별이 졌다”…전 세계 잭슨 추모 물결 _온라인 컵 포커 게임_krvip

<앵커 멘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에, 전 세계는 추모 열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나 가슴속에 남아 있는 젊은 시절 불렀던 노래.... 그 노래를 불렀던 주인공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사람들은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부르며 안타까움 속에서 주인공 마이클 잭슨을 추모합니다. 잭슨이 혼수상태로 도착했던 병원 앞은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의 죽음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모랜 모리스(마이클 잭슨 팬) 그가 살았던 집... 그가 거닐며 숨을 쉬었던 거리... 그가 노래를 부르며 꿈꾸었던 자취마다 수많은 조화와 사진들이 나붙었고 사람들의 물결이 끊이질 않습니다. 추모의 물결은 전 세계에서 출렁거렸습니다. 런던에선 즉석 추모공연이 열렸고. 함부르크와 베를린, 모스크바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베이징에선 촛불집회가 열렸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전체가 애도의 물결에 휩싸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족과 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잭슨은 초특급 가수이자 음악의 우상이었지만 그의 생애는 슬프고 비극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전 세계 방송과 신문, 인터넷에서도 온통 잭슨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주옥같았던 그의 노래들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세기를 풍미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중스타로... 동시에 끝없는 추문에 휩싸여 살았던 성공과 비운의 스타...마이클 잭슨. 그의 홀연한 이별 앞에 전 세계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