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8개 거점 국립대, 시설확충비 89억원 목적 외로 사용”_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간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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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거점 국립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지원하는 시설확충 사업비 일부가 애초 사업 목적과 상관없이 부적절하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거점 국립대학의 인력 운영과 교육 기반 조성 실태를 감사한 결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거점 대학 8곳이 시설 확충 사업 24개에서 남은 잔액 89억 원을 당초 목적과 달리 집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충남대는 시설확충사업인 '경상관 리모델링 사업'에서 남은 잔액 17억여 원을 '농생대 인도 설치' 등의 보수비로 사용했고,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 강원대, 경상대, 제주대 등도 시설 확충비 일부를 다른 곳에 사용했습니다.

시설 확충비는 잔액이 생기면 총사업비를 감액하고 '총사업비 자율조정 내역서'를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해당 대학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교육부 역시 관련 규정을 어긴 대학들에게 재정상 불이익을 주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문제가 적발된 8개 대학은 다음 연도 시설비를 감액하는 등 재정상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