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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보완요구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주장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신중론이 일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90여명은 오늘 통일부 장관에게 보완책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보냈고 공동여당인 자민련도 관광사업의 연기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관용 의원 (한나라당) :

미사일이 날라 다니고 잠수함이 다 안 온다는 보장도 못 받는 상황속에서 그렇게 서둘러서 금강산에 꼭 가야 하느냐.


⊙ 이건개 의원 (자민련) :

정경분리 원칙하에서 우리는 뺨을 계속 맞으면서도 해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없습니다.


⊙ 이현진 기자 :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제기된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비판론 오늘 이북 출신이 주축이 된 여야 의원 90명이 통일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보냄으로써 정치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내세워 거액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사업 추진은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강산 구역 내에 이산가족 만남의 장소를 개설하고 관람료도 크게 낮춰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 조웅규 의원 (한나라당) :

금강산 관광 자체가 잘못됐다기 보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 과연 우리가 이렇게 서둘러야 될 필요가 있는가.


⊙ 이현진 기자 :

공동여당인 자민련도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고 남북한 군사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금강산 관광 조기 추진은 부적절하다는 당내 비판이 큰 만큼 내일 열릴 안보 관련 당정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