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이상 없어”…내진 성능 7.0 보강_여자 레알 베티스 경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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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가 몰려있는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원전의 내진 성능을 규모 7.0 지진에도 견딜수 있도록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발생한 역대 최고인 진도 5.8의 강진.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에서 27km 인근에 있는 월성 원전 4기가 수동 정지됐습니다. 정밀 안전점검 때문이었지만 원전 밀집 지역 인근에서 일어난 잇단 강진에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원전 24기에 대해 규모 7.0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성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늘 지진 후속조치 점검회의) : "내진성능 향상에 필요한 설비를 추가로 발굴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설계기준 상향도 검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 원전 정밀 점검을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상조(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차장) : "전 원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조기실시하고 금번 지진 발생지역인근에 위치한 월성, 고리 본부는 17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시설에 대한 점검 결과 현재까지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엿새째 가동이 중단된 월성원전 4기는 안전대책 강화 차원에서 추가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