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현영희 의원 체포 동의안 가결_오늘 브라질 경기 누가 이겼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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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분야에선 사형제 존폐와 묻지마 범죄 대책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 비리 의혹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신속하게 가결됐습니다. <녹취>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여야 의원 2백 66명 가운데 2백명이 찬성했습니다. 이어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형평성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녹취>홍문종(새누리당 의원) : "왜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제출 안하십니까?" <녹취>설훈(민주통합당 의원) : "현 전의원은 친박계의 핵심인물로, 공천헌금의 최종 목적지였습니다." 최근 잇따른 묻지마 폭력과 아동 성폭행 사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처벌 강화를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치안정책 실패 탓이라고 지적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여야는 사형제 존폐를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박민식(새누리당 의원) : "사형제도 있는데 20년동안 안하고 박물관 유물로 남겨두시죠." <녹취>박범계(민주통합당 의원) : "과연 사형제라는 것이 과연 치명적인 범죄예방효과 있나. 75%가 그렇지 않다했다." 김황식 총리는 사형제 폐지가 개인적 소신이지만 신중하게 다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공감을 이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야는 오늘,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