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미사일 발사 일상적 훈련” _첫 번째 월드컵 우승 국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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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일상적인 훈련일 뿐이라며 별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반응을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과거에도 종종 보아온 일상적인 훈련일 뿐이라는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국무부 관리들도 BDA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북핵 협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걸 우려해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북핵 폐기를 위한 6자회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주변국의 군사 태세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특히 이번 시험 발사로 북한이 스스로 선언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 유예 약속을 어긴 것으로도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 절하하면서도, 북한이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발사에서 손을 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의 의미를 한국의 이지스함 진수식과 관련지어 해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