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상 “한국민 심정 엄숙히 받아들여” _도박 중독을 없애는 방법_krvip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오늘 "일본으로서는 과거를 둘러싼 한국 국민의 심정을 엄숙히 받아들이고, 인도적 관점에서 과거로 인한 제반 문제에 진지하게 대응해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외상은 오늘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에 즈음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노력이 축적되어 가는 과정에서 미래 지향의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이해와 신뢰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주한일본 공보문화원이 전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또 한일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기본 가치관을 공유하며, 시장경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지금까지 정치와 경제, 안보를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상호의존 관계를 심화시켜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이어 올 1년 내내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사업인 `일한 우정의 해 2005'가 성공리에 추진되어 온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며, 양국 관계에 더 큰 발전을 향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소 외상은 최근의 한류열풍은 일본 국민의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며, 두 나라 정부와 국민은 국교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한 선인들의 뜻과 노력을 다시금 생각하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