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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제공한 베네수엘라 인도주의 원조 물품이 베네수엘라와 접한 콜롬비아 국경 도시에 추가로 공수됐습니다.

외신들은 미 공군 C-17 수송기 2대가 플로리다 주 홈스테드 공군기지를 이륙해 베네수엘라 국경 도시인 콜롬비아 쿠쿠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공수된 구호 물품은 고열량 음식, 어린이용 위생 비누, 치약 등 180톤으로 2만 5천 명 이상에게 지급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의료용품과 약품 등을 실은 수송기 한 대도 다음 주 초께 쿠쿠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베네수엘라의 과이도 국회의장은 다음 주에 원조 물품을 반입하기 위해 콜롬비아 국경으로 이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시위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과이도 의장은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원조 물품이 반입되는 23일에 자원봉사자들이 움직일 국경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반입 허용을 압박하는 시위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600만 가구가 보조금으로 마련한 식품 상자를 지급받았고, 933톤의 의약품을 중국, 쿠바, 러시아에서 구매했다"고 밝히며 원조물품 반입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제공한 원조는 부스러기며 상하고 오염됐다"며 군부에 국경 경비를 더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여야는 지난 7일 이후 미국 등이 지원한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제공한 원조 물품은 현재 베네수엘라와 국경이 접한 콜롬비아 쿠쿠타와 브라질 북부, 카리브해의 네덜란드 식민지인 쿠라사우 섬의 창고에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