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회장 부인 ‘아들 병역면제 뇌물’ 기소_소득세 신고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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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상선 권혁 회장의 부인이 아들의 병역을 면제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병무청 간부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시도상선 권혁 회장의 부인 55살 김모씨를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앞서 기소된 시도상선 전 임원 박모씨와 직원 정모씨를 통해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도록 해 달라며 당시 병무청 본청 과장이던 모 지방병무청장 최모씨에게 4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권 회장의 아들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인격장애 등 정신질환 판정을 받고 조기 제대했으며, 최 지방병무청장은 이를 도와준 혐의로 지난달 19일 구속기소됐습니다. 권혁 회장은 현재 거액의 탈세와 재산 해외 도피 혐의 등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