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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신고 협상의 타결 임박설이 나도는 가운데, 북한과 미국이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양자 회담을 갖는다고 미 국무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갖기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회담은 하루로 예정돼 있으며, 힐 차관보는 다음날 아침 베이징으로 가서 회담 결과를 중국측에 설명할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케이시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그러나 힐 차관보가 서류 가방에 북핵 신고서를 갖고 귀국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번 회담에서 최종적인 해결이 있을 것으로는 고대하지 않는다며, 회담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특히 완전하고 정확한 핵 신고서를 받은 뒤에야 상황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그 전에 진전 여부를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북한측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그동안 쟁점인 핵신고서 문제를 놓고 뉴욕채널을 통해 이견을 조율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