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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한채를 팔면 유럽의 고성(古城)이나 고저택을 사서 거실에서 높이 자란 나무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정부의 11ㆍ15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한 네티즌이 한국의 아파트를 유럽의 고성(古城)이나 고저택과 비교한 글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네티즌 'prorobots'는 자신의 블로그에 '중세 유럽의 성 vs 한국 강남 apt'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 아파트의 '거품'을 꼬집었다. 작성자가 국내 한 부동산 사이트를 참고해 지난달 27일 현재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쓴 이 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56평형짜리 아파트(10월27일 현재 매매가 26억원)에 사는 사람이 집을 팔면 프랑스의 어느 고즈넉한 산 속에 위치한 대저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또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16차 17평짜리 아파트(3억3천만원)와 반포동 한신23차 18평짜리 아파트(3억8천만원)를 소유한 사람은 각각 폴란드에서 고성 한 채를 구입할 수 있다고. 20평도 채 안되는 강남의 아파트 한채와 중세 성당 분위기가 풍기는 2∼3층짜리 고저택과 그에 딸린 넓은 정원의 가격이 비슷하다는 얘기다. 당장이라도 중세 기사가 말을 타고 마중을 나올 것 같은 프랑스의 고저택(109만 유로. 한화 약 13억원)에서 창문 가득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거실에서 저택 높이만큼이나 자란 나무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가격은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 아파트(34평) 한채와 비슷하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50평짜리 아파트(18억5천만원)는 넓은 정원이 딸린 프랑스의 3층짜리 고저택과, 삼성동 래미안삼성1차 47평짜리 아파트(15억원)는 수영장과 정원이 딸린 이탈리아의 하얀 3층짜리 저택과 맞먹는다. 이밖에도 독일의 넓은 들판에 위치한 고성은 강남구 대치동 삼성래미안 32평짜리 아파트(11억원)와 수도원을 연상시키는 이탈리아의 한 고성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3평짜리 아파트(7억원)과 가격이 비슷하다고 누리꾼 'prorobots'는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