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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무수행 중 숨진 전 세계 언론인 수가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은 구속된 언론인 수와 언론 통제 정도에서 최악의 국가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전 세계 언론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모두 87명의 기자가 직무 수행 도중 사망해 1994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체 순직 언론인의 절반이 넘는 47명이 이라크에서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중국은 최악의 검열국이라는 지적과 함께 언론 보도와 인터넷 상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장 심각하게 억압하는 국가로 규정됐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에 최소 31명의 언론인이 구속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의 수석연구원인 장-프랑수아 쥘리아르는 "중국 당국이 2001년 베이징 올림픽을 유치할 당시보다 더 많은 언론인을 구금하고 있다"며 "베이징 올림픽 폐막 때까지는 이러한 언론 통제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