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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위안부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한중일 3국 정상회담으로 3국의 협력관계가 복원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비판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정상회담을 끝낸 아베총리는 한일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미래세대에 과거의 장애를 남겨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위안부 문제를 조속 타결하자고 한.일 정상이 합의한 연장선장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번 합의는 일본 정부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사실상 처음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언론들은 위안부 문제에 상당한 진전이이라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양국이 보상 등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의미있는 결론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복원으로 경제 협력관계가 복원된 것을 의미있는 성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2년 이후 3년간 3국 정상회의가 열리지 못한 이유가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 중국은 한.중 정상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지금의 공고한 협력의 기초 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점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