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남부 허리케인 비상 _슬롯 구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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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허리케인이 미 기상관측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본토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남부지역은 때이른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미 동부지역이 유례없는 허리케인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미 동남부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3호 허리케인 신디는 관측 이래 가장 이른 3호 허리케인입니다. 함께 발생한 4호 허리케인 데니스는 카리브해 섬지역을 향하고 있습니다. ⊙보니 슈나이더(CNN 기상 전문가): 7월 5일에 4번째 허리케인이 발생한 것은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기자: 현재 풍속이 시간당 85km인 신디는 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시간 정도 이후에 세력이 크게 강해지고 비도 최고 25cm 정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집중된 석유와 가스회사들은 직원들을 소개시키고 가스공급량을 줄이는 등 피해방지에 나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카리브해 지역에서 모두 9개의 허리케인이 발생해 이 가운데 4개가 6주 사이에 미 동남부를 강타해 50조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는 모두 60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올해는 허리케인이 지난해보다 훨씬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여서 지난해 극심한 피해를 겪었던 미국 동남부와 카리브해지역은 벌써부터 때이른 허리케인 비상사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