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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5일) 저녁까지 최대 15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눈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제법 눈이 내린터라, 상가 지붕에도 흰 눈이 쌓여 있습니다.

주말 아침이라 교통량이 많지 않지만, 간간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운행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강원도 속초에 대설경보, 산지와 동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가 9.1cm로 제일 많고 삼척 6.7cm, 동해 6.2cm, 삽당령 5.5cm, 강릉 주문진 0.4cm 등입니다.

아직까지 교통사고 등 눈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에는 장비 223대와 인력 223명이 투입돼 제설 작업을 하거나 준비 중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25일) 저녁까지 강원 영동 중남부 지역은 5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 영동 북부 지역은 3에서 8cm 더 내린 뒤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빙판길이나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 운행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운행을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