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전문가, “천총통 상처 총상 아니다” _바카라 비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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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지난 3월 총통 선거 전날 총격을 받아 복부에 입었다는 상처는 총상이 아닌 외과 수술용 도구로 낸 상처로 판단된다고 대만을 방문중인 미국과 영국의 두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들은 제 1야당인 국민당의 '국가 정책연구위원회'가 주최한 '3.19 총격 사건 국제학술 세미나'에 참석한 미국의 범죄사건 조사 전문가 워렌 레비코프와 영국사격 관리위원회 위원인 로버트 틸니가 야당 측이 제시한 총격 사건 보고서와 관련사진 등을 분석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비코프는 천 총통의 부상 사진으로 볼 때 총상이라기 보다 외과 수술용 도구로 낸 상처로 보이며, 뤼슈롄 부총통이 무릎에 입은 상처는 작은 구경의 총으로 고무 총알을 쏴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구슬에 맞아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틸니는 특히 천 총통의 복부 상처에 화상 흔적이 있었다는 점이 총격의 유력한 증거로 제시돼 온 것과 관련해 모든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은 상처에 화상을 입힐만한 온도가 없다면서 화상과 총상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천 총통은 선거 하루 전인 지난 3월 19일 자신의 고향인 남부 타이난에서 유세를 하던 중 복부를 스치는 의문의 총격을 당해 여론조사에서 계속 뒤지던 상황을 역전해 0.2% 표차로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