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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이 유용성 못지 않게 해악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패륜적인 내용의 게임과 음란물들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막을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한 게임회사가 제작해 지난해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3차원 게임입니다. 여주인공 5명 가운데 1명을 선택해 들키지 않고 목적지까지 미행하는 데 성공하면 상대방을 성폭행하도록 하는 패륜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일부 일본 게임광들 사이에서만 CD로 불법 복제돼 유통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자극적인 게임 내용이 알려지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살인을 주제로 한 패륜게임도 인터넷에 나돌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발생한 일본 이케다초등학교 학생 집단 살인사건을 본떠서 등장학생들을 많이 살해할수록 점수를 얻는 패륜적인 내용입니다. 근친상간 등을 소재로 한 국적불명의 패륜소설도 사이버공간에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주로 왜곡된 성을 주제로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이런 글들은 게임못지 않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패륜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전 세계 성인사이트나 이른바 와레즈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패륜적인 내용의 음란물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대책은 없는 실정입니다. ⊙유호경(정보통신윤리위 심의부장): 최근 정부는 철저히 규제하고 있지만 이용자들 간에 주고받는 경우는 한계가 있어 이용자들의 자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자: KBS뉴스 박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