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노당을 비정규직 정당으로” _구분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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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이번 대선을 통해 민주노동당을 비정규직의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민주노동당의 대선 승리는 비정규직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해야만 가능하다면서 자신이 직접 선대위 당 비정규직 특별본부장을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 합의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제안했습니다. 권 후보는 또 반한나라당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엉터리 경선을 벌인 범여권은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진보정치의 옥토를 개척해온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만이 승리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 철폐, 한미 FTA 반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한 가지라도 찬성하는 세력과 사람은 누구라도 만나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