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질나는 단비, 해갈 안돼 _이카라이 카지노 니테로이_krvip

⊙앵커: 어제 내린 단비로 20일 넘게 계속된 건조주의보가 일부 지방은 해제되기는 했지만 워낙 내린 양이 적어서 가뭄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가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제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면서 충청과 호남지방의 건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상도 지방에만 건조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어제 내린 비의 양은 거제도가 17.5mm를 비롯해서 서귀포가 16mm, 완도 14mm, 광주 11mm, 부산 10mm, 대전이 5.5mm, 그리고 서울은 1mm가 내렸습니다. 어제 밤부터 비는 모두 그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일부 지역의 건조주의보를 해제시키기는 했지만 가뭄 해소에는 별 도움이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뭄이 가장 극심한 충청 서해안 지역에는 강우량이 2, 3mm 정도에 그쳤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가뭄을 해소시킬 만한 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봄가뭄은 계속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100m 앞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다고 말하고 차량들은 조심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