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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서 유독가스를 마신 어린이 1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한 명은 중태입니다. 이종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층짜리 어린이집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유독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오며 건물을 타고 올라갑니다. 경북 구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반쯤. 1층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불은 계단을 타고 4층까지 번졌고, 건물 안은 순식간에 연기와 그을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불이 나자, 교사와 어린이 200여 명은 긴급 대피했지만, 5살 장모 군은 연기를 많이 마셔 중태에 빠졌습니다. 원생 10여 명도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생 부모 : "몸에서 냄새 나고, 배도 좀 아프다 그러고 코 안이 검은 그을음으로 가득 차 있어요." 3~4층에 있던 원생들이 불길이 번진 엘리베이터를 피해 계단을 걸어 내려오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서운식(경북 구미경찰서 형사과장) : "안전 관리자를 불러 안전 점검 결과와 전기적인 요인 등을 중점 수사할 계획" 교사들이 어린 원생들을 침착하게 대피시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