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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전자담배 피우시는 분들 크게 늘었는데요,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독물질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유통중인 전자담배의 상당수 제품에서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전자담배회사 13곳의 전자담배 121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기관이 2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물질로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폐와 신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또, 4개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리터당 최대 65.7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습니다. 일반 담배에는 들어 있지 않은 환경호르몬도 전자담배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3개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97개 제품에서 DEHP가 검출됐습니다. 니코틴 농도도 위험 수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제품은 밀리리터당 36밀리그램의 니코틴이 포함돼 성인의 니코틴 치사량인 40에서 60밀리그램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제품에 따라 니코틴 함량의 편차가 매우 크고 표기된 함량과도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니코틴 함량 표기만 믿고 전자담배를 흡입할 경우 호흡장애나 의식상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