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 여수 앞바다 방제작업 재개_포커를 가르쳐주는 책_krvip

기름 유출 여수 앞바다 방제작업 재개_아르헨티나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컵_krvip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방재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경비정 16척과 헬기를 동원해 방제를 재개했고 민간업체 소속 선박 70여척도 방제작업에 동참했습니다. 해경은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해 기름막이를 치고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70% 정도 방제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유출된 기름이 600m 해상까지 흘러나간 것으로 보고 경비정을 동원해 기름막이를 치고 유흡착제를 사용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기름 유출량을 파악하는 동시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조류를 타고 기름띠가 흘러들어 2차 피해가 우려가 되는 여수시 삼일동 신덕마을에서도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흡착제를 뿌리며 기름 제거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 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16만4천톤급 유조선이 부두에 접안을 하는 과정에서 육상에 설치된 송유관 3개가 파손되면서 원유가 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