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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6자회담 재개와 북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문제 해결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한달 만에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진 오늘 전화통화에서 두 나라 정상은 북한에 대한 계속적인 설득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했다고 부시 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6자회담은 북한과 김정일 위원장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중요 전략 도구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앞으로도 6자회담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돈세탁 문제보다는 탄도미사일 협상이 대북협상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위폐문제는 대통령이라면 누구나 신경을 써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달러화 위폐범을 잡았는데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오늘 미중 두 정상간의 전화통화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강행 이후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벌어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